‘명량’ 관객수 600만 돌파…개봉 7일만에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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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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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명량'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이순신 장군을 새롭게 탄생시킨 배우 최민식의 압도적 연기력,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61분간의 해상 전투 신으로 호평 받으며 한국영화 흥행의 역사를 바꾸고 있는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5일 오전 9시 30분(배급사 기준), 개봉 7일 만에 누적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명),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명),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명),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6일) 신기록을 수립하며 한국영화의 흥행 역사를 모두 갈아치우고 있다.

5일 오전 9시 30분 개봉 7일째 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한 ‘명량’은 역대 최단 기간 600만 돌파 신기록을 수립, 개봉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한국영화의 흥행 역사를 다시 쓰는 진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명량’이 개봉 7일 만에 6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은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종전 기록 작품 ‘도둑들’보다 4일 앞선 새로운 기록이다. 또한 1000만 영화 ‘괴물’(12일), ‘변호인’(16일), ‘7번방의 선물’(19일), ‘광해, 왕이 된 남자’(20일)의 600만 돌파 기록보다 빠른 흥행 속도이자 ‘트랜스포머 3’(13일), ‘은밀하게 위대하게’(19일)를 뛰어넘는 속도로 향후 ‘명량’이 기록할 새로운 흥행 신화를 기대케 한다.

또한 ‘명량’은 4일 개봉 2주차 평일에 98만 6963명의 관객을 동원, 자체 역대 평일 최고 스코어를 다시 한 번 경신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개봉 첫 주 평일 스코어를 능가하는 기록으로,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감과 입소문 열기를 보여준다.

20만 장의 사전 예매량, 좌석 점유율 70.1%를 기록하고 있는 ‘명량’은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뜨거운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대규모 해상 전투와 스펙터클한 액션을 스크린에 담아낸 ‘명량’은 세계 역사에서 회자될 만큼 위대한 전쟁으로 손꼽히는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작품. 명불허전의 배우 최민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순신 장군과 류승룡·조진웅·김명곤·진구·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모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거센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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