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코어 케미, 박봄 디스곡 사과…사칭 계정으로 판명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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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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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사칭 트위터 [사진=케미 사칭 트위터 캡처/에이코어 공식 페이스북]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케미 사과글이 논란인 가운데 해당 계정이 사칭 계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한 트위터리안은 케미를 사칭해 계정을 만들고 사과문을 올렸다. 해당 사과문에는 "박봄 선배님 디스 사건이 이렇게 뜰 줄 몰랐다. 2NE1 팬분들과 박봄 선배님께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에이코어를 많이 사랑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에이코어 측 관계자는 "케미는 현재 SNS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며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박봄을 향한 사과글은 케미를 사칭한 사람이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에이코어 케미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박봄을 디스하는 곡 'DO THE RIGHT THING(두 더 라이트 띵)'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에이코어 케미, 결국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거군", "에이코어 케미, 사과문 올린 사람은 그럼 누구?", "에이코어 케미 사칭 계정, 좀 충격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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