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백진희가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을 위해 소원샘물 캠페인에 참여했다.
백진희는 지난 2일 플랜코리아와 삼성에버랜드가 함께 진행하는 '별빛요정의 소원 샘물'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에버랜드 장미원 내 소원의 샘물에 소원을 담아 동전을 던져 넣는 방식이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샘물이라는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자는 의도를 담았다.
백진희는 샘물에 소원을 담은 동전을 던져 넣어 행사의 의미를 알리고 다양한 부대행사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직접 희망동전 판을 들고 에버랜드 전역을 누비며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 줄 것을 독려했다.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백진희는 2012년 첫 태국 방문 이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플랜코리아의 인도네시아 봉사활동에 동참, 자카르타를 방문할 예정이다. 백진희 측은 "자연재해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한 'Safe School'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백진희는 현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아이들에게 전달할 옷을 직접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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