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윤일병 사건으로 육군참모총장이 사임하면서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의 거취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일병 사건은 7월 31일 언론에 알려졌고 8월 4일 육군 28사단 사단장인 이순광 소장의 보직 해임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5일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는 윤일병 사건의 여파가 어디까지 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의 책임론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윤일병 사건은 김관진 실장이 국방장관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4월 6일 일어났다. 당시 28사단 헌병대는 사건 다음 날인 7일에 윤일병 사건의 실체를 파악했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사직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사퇴로 윤일병 사건이 흐지부지되진 않겠죠?","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의 사퇴는 적절한 듯","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사퇴로 김관진 실장도 느끼는 게 있을 것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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