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분양 아파트에 가려 좀처럼 빛을 보지 못했던 미분양 아파트도 인기다.
동원개발은 고양 삼송지구 삼송역 인근 '삼송 동원로얄듀크'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상 17~21층, 10개동 총 598가구(전용 110.91∼116.51㎡)로 구성됐다. 신규 계약자를 대상으로 입주 후 대출이자 3년 및 드레스룸, 붙박이장, 중문 무료 설치 등을 지원한다.
특히 단지 3면을 둘러싼 자연녹지와 창릉천, 오금천, 공릉천이 어우러져 있어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추었다. 지대가 높아 조망도 탁월하다.
삼송지구는 신세계그룹이 삼송역 인근에 9만6555㎡의 부지를 확보해 백화점, 명품관, 영화관 등으로 구성된 신세계 복합쇼핑몰을 짓는다.
그 옆에는 올해 개점을 목표로 농협 하나로마트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원흥지구에는 주방, 생활용품 유통업체인 이케아가 5만1297㎡의 부지에 2호점을 건설할 계획이다.
인근 은평뉴타운은 롯데그룹이 최근 3만3024㎡ 규모의 쇼핑몰 건설계획을 확정하고 SH공사로부터 부지를 매입했다. 이와 함께 800병상 규모의 가톨릭대 제9성모병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면서 노선 주변에 인구가 유입되고 주택 및 임대 수요가 증가해 환금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대개 신규 노선은 개발 계획 발표 시, 착공, 개통 직후 가격 상승을 보이기 때문에 시세가 반영되기 전에 선점해 두면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다.
삼송지구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있으며, 단지 인근에 원흥역도 공사 중이다.
2014년 착공 예정인 GTX 노선도 이 일대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신분당선이 완공될 경우 트리플 교통 요지로 입지를 더욱 다질 전망이다. 분양문의 031-711-0002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