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롯데호텔, 중국 옌타이 특급수요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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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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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4월25일부터 본격준비, 2개월만에 중국 옌타이 진출 확정

  • 2017년 6월, 300실 규모의 호텔로 개관예정

롯데호텔옌타이는 2017년 6월 300인실 규모의 호텔로 개관할 예정이다. 리셔웨이 회장(왼쪽3),왕웨이 당서기(왼쪽4),송용덕 대표(왼쪽5) [사진=최고봉 기자]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중국 산동성 옌타이(연태)시에서 한국 롯데호텔(대표이사 송용덕)의 특급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는 5일 중국 산동성 옌타이(연태)경제기술개발구를 방문, 예다과기원(회장 리셔웨이)과 호텔 위탁경영계약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용덕 대표는 “유구하고 장엄한 중국 산동반도 옌타이(연태) 개발구에서 2017년 개관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면서, “모든 역량을 투입해 2017년 개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웨이 옌타이(연태) 경제기술개발구 당서기는 “한국을 방문했을 때 롯데호텔을 이용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고 중국에서도 이런 서비스를 받게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이뤄졌다”며

“옌타이(연태) 개발구에 진출한 많은 한국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이루며 성장해 가고 있듯이 롯데호텔도 성공적인 진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호텔이 들어서는 위치는 중국 옌타이시 도시계획에 의해 현재 활발하게 도시건설이 진행중인 지역으로 옌타이 개발구 신도시의 중심이다.

특히 관광시즌이 되면 중국 전역에서 몰려오는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관광도시로 호텔 예약률이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중국 옌타이 진출을 토대로 중국의 특급수요층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롯데호텔은 국내 10개, 해외 4개의 체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도 5성급 호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관계자는 “’2018 아시아 톱 3 브랜드 호텔’이라는 비전 하에 전 세계 약 40개의 체인을 보유한 글로벌 리딩 호텔로 거듭나가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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