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슈퍼주니어 출신 중국 인기 스타 한경(韓庚)이 서극(徐克·쉬커) 감독의 신작 ‘지취위호산(智取威虎山)’에서 숲과 설원을 헤치며 ‘종횡무진’ 투혼 연기를 펼쳐 화제다.
4일 첫 공개된 지취위호산 예고편에서 한경은 현대도시에서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전쟁터로 달려가 숲과 설원 속을 뚫고 다니며 멋진 영웅 이미지를 선보였다고 충칭완바오(重慶晚報)가 5일 보도했다.
서극 감독은 “예고편에서 선보인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뿐”이라고 밝히면서 “현대도시에 사는 도시인이 동북 지역의 전쟁터로 뛰어들며 펼치는 진정한 영웅의 모습을 한경의 열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산속에서 촬영을 강행하느라 한경 등 출연진은 물론 스텝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는 후문이다.
소식에 따르면 중국 첫 3D전쟁액션 대작인 지취위호산은 인민해방군이 베이징과 중국 동북부 지역을 배경으로 악당을 토벌해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로 한경을 비롯해 린겅신(林更新), 장한위(張涵予), 둥리야(佟麗婭)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해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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