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할롱 경로, 현재 오키나와 남서방향 570km 지점에 위치
- 태풍 할롱 경로, 7일부토 오키나와 폭풍구역으로 들어가
- 태풍 할롱 경로, 10일에 규슈 상륙 가능성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강력한 11호 태풍 할롱은 5일 오후 9시 현재 오키나와 남서 방향 약 570km 지점을 통과하고 있으며 시속 15km로 오키나와에 접근하고 있다.
7일 새벽부터 오키나와는 폭풍구역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키나와 기상대는 향후 태풍 할롱이 서쪽으로 진로를 변경할 경우 7일 이후 오키나와 본토가 폭풍구역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
오키나와 기상대는 태풍 남쪽에 위치한 비구름이 오키나와에 접근하는 7일 이후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10일에는 규슈에 상륙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오늘(6일) 예상되는 오키나와의 최대순간풍속은 25m이다.
한편 1호 태풍 할롱의 중심기압은 950hPa이며,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은 40m, 최대순간풍속은 60m, 태풍의 중심에서 반경 150km 이내는 풍속 25m의 폭풍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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