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이지아가 서태지와 정우성에 대해 언급한 예고편이 공개돼 정우성과의 열애에 대해 다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팔짱을 끼고 다정히 거리를 걷는 이지아와 정우성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을 통해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으며 지난 2월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해 3월 20일 정우성은 근황을 묻는 팬들의 질문에 "마음 가는 새로운 친구가 생겨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기 시작한 단계"라며 이지아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공개 연애 한 달 만에 이지아가 서태지와의 이혼소송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결별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이지아와 결별 후 2012년 12월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정우성은 "이지아의 외모에 끌린 게 아니라, 대화하면서 마음이 갔다"면서 "이지아와 서태지의 관계는 파리에 갔을 때 알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4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말미에 다음편 예고 영상에서 이지아는 "온 국민이 아는 사람과 숨겨진다는 것"이라며 서태지를 언급했다.
또한 이지아는 다시 찾아온 사랑에 대한 질문에 "그런 일이 있어도 잘 만나고 있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우리가 헤어졌다고 했다. 놀라서 '우리가 헤어졌대'라고 했다. 그리고 정말 헤어지고 나니까 다시 만난다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지아 편은 다음 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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