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에서 파충류 직접 만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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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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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쿠아리움 탐험전 등 방학 맞아 아이들 위한 체험전 선보여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부모 및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전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영등포점 A관 1층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자연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정글 인 신세계’ 전시를 펼친다.

아이들이 42가지 동물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동물 테마존과 곤충 표본 150종, 살아있는 파충·절지류 4종을 만날 수 있는 파충류 체험관을 운영한다.

또 대다수 매장을 정글 컨셉의 상품들을 중심으로 연출해 점포 전체를 큰 정글 느낌으로 꾸몄으며 호피 선글라스, 사파리 자켓, 동물 캐릭터 티셔츠, 휴대용 캠핑 이불, 등산화 등 정글 상품 구매 시 상품권을 증정해 전시와 쇼핑의 재미를 더했다. 

인천점 5층 문화홀에서는 24일까지 아이들에게 운동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는 '키즈 아시아 스포츠 체험전'을 진행한다.

20여개 스포츠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스포츠에 담긴 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상스튜디오 안에서 스포츠 아나운서가 돼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진행해 볼 수 있으며 스포츠 과학 원리를 알아 볼 수 있는 '리얼스포츠'와 사격, 야구, 골프, 농구, 축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슈팅스포츠로 꾸며졌다.

또한 육상, 사이클, 승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러닝스포츠', 직접 로봇을 조종해 미래의 e-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로봇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존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 페이스 페인팅 등 푸짐한 경품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의정부점 8층 문화홀에서는 17일까지 ‘바다 속 신기한 친구들 세상 아쿠아리움 탐험전’을 진행한다.

4개의 테마관으로 진행되는 이 탐험전에는 대형 상어와 희귀 물고기를 포함한 100여종의 이색적인 생물이 전시된다. 

3D안경을 쓰고 체험하는 해저모험, 아프리카 발톱개구리, 수서곤충, 열대어를 직접 만져보며 생태계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 등 당일 구매영수증이나 신세계카드(포인트카드 포함)만 있으면 어린이 동반 3인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점 10층 문화홀에서는 17일까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뽀로로와 타요가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펼친다.

아이들은 플레이 존에서 뽀로로, 교통안전 지킴이 꼬마버스 타요와 함께 사진도 찍고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다. 

쿵쿵쾅쾅 UFO 범퍼카, 눈썰매장, 빙글빙글 회전 야자수, 말랑말랑 볼풀 농구, 자동차레이싱, 블록교실, 색칠 놀이 등이 마련된다. 당일 구매 영수증이나 신세계카드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박순민 영업전략팀장은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고객들이 백화점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마련했다”며 “단순히 쇼핑을 하는 공간을 넘어 문화, 놀이, 스포츠, 교육 등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채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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