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충북도는 에볼라출혈열이 발생하고 있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는 방문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해외 주요 감염병 사례를 살펴보면, (2014년도 7월 말 기준)
-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 837명이 발생하여 292명이 사망했으며,
- 아프리카 4개국에서 에볼라가 1,603명이 발생하여 887명이 사망했다.
충청북도에서는 도 및 시군에 에볼라출혈열 대책반을 편성하고
해외여행 입국자 중 고열, 복통, 설사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최대 잠복기 21일을 추적조사여 감염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유사증상 발현시 환자를 격리하고 검체를 채취하는 등 질병관리본부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그리고 해외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충청북도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다.
출국 전 황열, 장티푸스, A형간염 등에 대하여 필요할 경우, 사전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의사와 상담 후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행 중에는 수시로 손을 씻고, 끓인 물이나 안전한 음료수를 마시고, 반드시 익힌 음식물을 섭취하고, 불결한 길거리 음식을 먹지 않는 등 음식물을 조심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행 후 입국 시 설사 및 발열증상이 있을 경우, 공항‧항만 국립검염소에 신고하고, 귀국 후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권고했다.
해외여행 전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http://travelinfo.cdc.go.kr) 및 질병관리본부 mini App에서 각종 질병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충청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안전을 위하여 예방수칙을 미리 알고 적극 실천해주시길 요청 드리며, 의심 증상이 발생할 시에는 즉각 시·군·구 보건소로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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