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신인여우상의 서은아, '올해의 작가상' 후보 장지아 작가의 퍼포머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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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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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 퍼포머로 변신하는 대종신인여우상의 서은아]

 

[올해의 작가상 후보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하는 장지아의 설치작품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2014 올해의 작가상’ 후보인 장지아 작가의 작품 퍼포머에 배우 서은아가 참여한다.

<잔혹하고 아름다운...>전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던 <앉아있는 어린 소녀>(2009)에 이어 장지아 작가와의 세 번째 작업인 서은아는 이번 전시 <금기는 숨겨진 욕망을 자극한다>의 신작 설치 및 퍼포먼스 작업 <아름다운 도구들 3>에서 퍼포머 리더로 작품에 참여한다.

장지아 작가는 서은아에 대해 “항상 준비되어 있는 영리한 배우다. 먼저 작업 콘셉트를 이해하고, 행위의 주체자로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할 줄 알기에 훨씬 더 좋은 작업이 된다”며 무한 신뢰를 보여주었다.

 충무로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서은아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한국무용까지 전공한 다재다능한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영화 ‘짓’(감독 한종훈)을 통해 제50회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동양적인 묘한 매력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인정받은 그녀는 예술계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면서, 차기작 준비를 위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배우 서은아가 참여한 장지아 작가의 작품은  10월 2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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