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홍보대사인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이하 코주빅)가 오는 9일 성남 국제 청소년 윈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성남 국제 청소년 윈드 페스티벌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세계 청소년들과 음악을 통해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돼 전국의 초중고생 100여명,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 단원, 네덜란드, 독일, 일본의 음악가 등 모두 180명 출연진이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국내 관악기 연주자 7명으로 구성된 브라스맨의 신 나는 브라스 퍼포먼스 오프닝 음악회로 시작돼 금관 5중주 로비 음악회로 이어진다.
메인 콘서트는 한국 K윈드 오케스트라의 ‘전람회의 그림’ 공연, 네덜란드 엔퀴니아의 재즈 앙상블 공연, 독일 중앙 라인강 브라스밴드의 ‘산타나’ 공연 등 화려한 리듬의 향연이 펼쳐진다.
네덜란드 재즈팀과 코주빅의 협연 무대인 ‘싱싱싱(Sing Sing Sing)’과 ‘코주빅 날다(Fly Kojubig)’ 공연도 펼쳐져 무대 열기를 달군다.
또 독일 음악가 벤더 볼커 씨의 트럼펫 마스터클래스, 볼프강 위트만 씨의 색소폰 마스터클래스가 각각 열리고, 일본 하라다 씨의 밴드 클리닉 합주도 선보여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음악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시는 각국 청소년들이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공연을 통해 ‘화합과 공존’의 가치를 더하는 성남의 대표적인 문화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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