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아파트 마을공동체 공간공유·공구도서관 사업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06 10: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아파트 마을공동체 사업' 일환으로 성산시영대우아파트 공간공유사업과 서강GS아파트 공구도서관 등 2개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아파트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이웃 간 소통의 부재를 개선하고 공용자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정공모 대상은 △아파트 관리비 및 에너지 절감 △친환경생활 공동텃밭 등 도시농업 △층간소음 줄이기 △주민소통 게시판 설치 및 주민커뮤니티 모임 △공유서가 공간공유 공구도서관 등 5개 분야다. 선정된 사업에 최대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공모를 시행한 마포구는 지난 6월 공개모집, 2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의했다.

성산시영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에 딸린 부속시설을 활용해 요가, 다이어트댄스, 한자교실 등 입주민과의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주민들끼리 읽은 책을 돌려보는 공유서가를 꾸미는 등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활성화한다.

서강GS아파트는 아파트 봉사단이 주축이 돼, 필요한 공구를 구매하거나 입주민들에게 기증 받아 주민들에게 빌려준다. 더불어 주민 스스로 가구를 손볼 수 있는 DIY 기술을 알려주는 작은 공방도 연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달 사업제안자(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성산시영대우아파트와 서강GS아파트에 각각 270만원, 189만8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