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을 꿈꾸는 청년들이여 ‘CGV 시네마 클래스’로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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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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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CGV]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미래의 영화인이 되길 꿈꾸는 청춘을 위해 더 새로워지고 더 강해진 ‘CGV 시네마클래스’ 2기 대장정이 시작된다.

CJ CGV(대표이사 서정)는 내달 2일부터 12주 동안 개최되는 ‘CGV 시네마클래스’ 2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 상반기 중 성황리에 막을 내린 1기에 이어 2기에도 영화 감독·배우·평론가 등 영화 각 분야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완성도 높은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영화인을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영화의 ‘콘텐츠’ ‘산업’ ‘감상’ 섹션으로 구성돼 영화의 전 과정을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게 했다.

콘텐츠 섹션에서는 영화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 온 박찬욱 감독의 ‘연출론’ 영화 ‘광해’의 기획자에게 듣는 ‘스토리와 스토리텔링’ ‘더 테러 라이브’의 제작자 씨네2000 이춘연 대표가 설명하는 제작 현장의 어려움 등을 들을 수 있다.

산업 섹션에서는 세계 영화제의 흐름과 국제 영화제의 개최 프로세스를 부산국제영화제 전양준 부 집행위원장으로부터 들을 수 있다. 또한 배급사의 흥행 전략 작품인 텐트폴 무비를 ‘명량’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영화 마케팅 10계명과 관객의 취향을 파악해 영화를 배치하는 극장 프로그래머의 역할, 외화의 수입과정 등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영화 평론 섹션에서는 이승재 칼럼니스트, 이동진 평론가 등과 함께 좋은 영화 감상법과 낯선 시선으로 영화를 보고 새로운 메시지를 창조해 가는 과정도 다루어 본다.

‘CGV 시네마클래스’는 단순 강연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조를 이뤄 관련 업무를 직접 수행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석자들은 10명씩 한 조를 이뤄 자유 주제를 정해 조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마지막 주 12강 시간에는 조별로 과제를 발표하게 되는데 최우수 조 전원에게는 소정 상품과 함께 CJ 그룹 공채 CGV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CJ CGV 서정 대표이사는 “시네마클래스는 미래의 영화인들과 현역 영화인들이 서로 열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라며 “CGV만의 ‘영화 지식 나눔’인 시네마클래스를 통해 청춘의 꿈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CGV 시네마클래스’는 대학생, 대학원생, 취업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할 경우 CGV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8월 6일부터 13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100명은 9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17시부터 90분 동안 CGV신촌아트레온에서 강연을 듣게 된다. 수강생 전원에게 ‘CGV무비다이어리 등으로 구성된 된 ‘웰컴 키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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