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사우디 동부 쥬베일 산업단지 지역에 380·230·115kV급 3기를 포함한 변전소 1개소를 신설하고 기존 변전소를 개보수하는 프로젝트다. 사우디아라비아 내 발주한 단일 변전소로는 최대 규모다.
현대건설은 설계·구매·시공 및 시운전을 포함한 일괄 도급 공사로 수행한다. 공사기간은 총 27개월로 2016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지난 1977년 사우디아라비아 송·변전 시장에 처음 진출한 현대건설은 이후 70여건의 공사를 수행했다. 지금도 이 지역에서 변전소·송전선, 알루미나 제련소 및 실내 경기장 등 13건(3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현재까지 해외에서 총 156건, 80억 달러 규모의 송·변전 공사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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