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하준, 최유리와의 결혼 결심 "가족 잃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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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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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할래 서하준[사진=SBS '사랑만 할래'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서하준이 임세미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5일 방송된 '사랑만 할래' 46회에서는 최유리(임세미)와 결혼하겠다고 나서는 김태양(서하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유리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이영란(이응경)이 생모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았다. 진실을 알게 된 최유리는 고열에 시달렸고, 양양순(윤소정)의 방문에 췌장염으로 중환자실에 가게 됐다.

양양순은 김태양의 방에서 턱시도를 발견한 뒤 다시 한 번 김태양을 만나지 않겠다는 최유리의 다짐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

이 사실을 알 게 된 김태양은 뒤늦게 병원으로 달려갔고, 중환자실에 있는 최유리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했다. 최유리의 침대 옆에서 그를 애타는 눈빛으로 바라본 뒤 굳은 결심을 한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김태양은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최유리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유리와 결혼하겠다. 내 선택으로 내가 가족들을 잃게 된다 해도 하겠다"고 굳은 결심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랑만 할래 서하준, 멋있다", "사랑만 할래 서하준, 남자네", "사랑만 할래 서하준, 최유리 복 터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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