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중식 볶음밥·숯불닭갈비 컨셉 둥근 주먹밥 출시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7일 둥근주먹밥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짜장품은 계란&볶음밥’은 햄야채볶음밥에 삶은 계란 2분의 1을 토핑하고 볶음밥과 계란 사이에 사천식 짜장소스를 이중 토핑한 상품이다.

GS25는 보통 볶음밥 위에 올라가는 계란 프라이 대신 삶은 계란을 토핑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베어 물었을 때 식감을 좋게 했으며, 사천식 짜장소스와의 완벽한 조합을 이끌어냈다. 계란프라이를 완숙 계란으로 바꾼 것 만으로 고객들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독특한 중식 볶음밥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가격은 1000원이다.

‘불타는 숯불닭갈비’는 치킨후리가케밥 위에 매콤하게 구워낸 숯불 닭갈비 패티를 토핑하고 밥과 패티사이에 매운 닭갈비 소스를 이중 토핑했다. CJ 닭갈비 패티를 사용했으며 가격은 1200원이다.

GS25가 둥근 주먹밥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것은 밥을 모두 덮는 패티와 이중 토핑 소스가 맛을 높이고, 삼각김밥과 달리 김으로 감싸지 않아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6월부터 선보인 둥근 주먹밥은 현재 7종에 이른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GS25의 둥근 주먹밥 카테고리 매출은 38.3% 증가했다. 

한수진 GS리테일 편의점 주먹밥MD는 “보다 다양한 모양과 맛으로 고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