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순, 이효리에 "오버하지마!" 호통…어떤 선배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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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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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장필순 [사진=SBS '매직아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가수 이효리를 꼼짝 못하게 한 선배 가수 장필순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는 '술자리 폭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MC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은 게스트 김제동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효리는 "선배 장필순과의 제주도 술자리 분위기에 깜짝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술자리에서 누가 안 마시는 게 싫다. 혼자 취하는 게 싫으니까 다 같이 마시는 게 좋다"며 "제주도에 내려와서 장필순 선배님과 술을 마시는데 '마셔라 마셔라'를 외치다가 필순 언니한테 엄청 혼났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필순 언니가 '뭐하는 짓이냐. 조용히 술자리를 즐기면 되지 왜 오버하냐'고 해서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장필순은 1963년생으로 1980년대에 활동한 '소리두울'의 멤버다. 장필순의 음악은 허스키한 보이스와 어쿠스틱한 사운드, 시적 가사들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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