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 '실버문화메신저' 양성…'눈길'

지난 5일 열린 구리아트홀 실버문화메신저 양성과정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구리아트홀]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제2의 인생을 꿈꾸고 있는 실버세대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지난 5일 구리아트홀 강의실에서 '실버문화메신저' 양성과정 1기 수료식이 열렸다.

이 과정은 구리아트홀이 노년층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인들을 실버문화메신저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운영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실시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련됐다.

지난 5월 13일부터 15주간 공연예술의 이해, 명사특강 등 이론수업과 우수공연장 탐방, 공연 관람 등 현장실습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구리아트홀은 이 과정을 이수한 실버문화메신저 21명에게 이날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중 우수 수료자는 구리아트홀에서 공연장 안내 등 실버문화메신저로 활동하게 된다.

하반기에도 지역 노인 20여명을 대상으로 2기 수강생을 모집, 이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2기 과정은 다음달 26일부터 매주 화요일 15주간 진행된다.

만 60세 이상 구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8일까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http://www.gart.go.kr), 구리시 홈페이지(http://www.guri.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또는 이메일([e-mail]) 신청하면 된다.

문의 구리아트홀(☎031-550-8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