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 MH370 “수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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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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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사, 말레이시아 항공기 수색 재개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지난 3월8일 싱가포르에서 베이징을 향해 비행하던 말레이시아 항공기 MH370 (승객 239명)가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4월말에 일단 중단된 수색활동이 9월에 호주정부가 재개한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수색활동은 호주 서쪽 1800km에 위치한 인도양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수색 범위는 6만 평방미터에 이른다. 이번 수색활동에서는 수중 수색도 함께 전개된다.

호주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수색에는 5600만 달러의 비용과 1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수색 재개에 이른 이유에 대해 CNN은 “조사선에서 얻은 정보를 집약해 보다 높은 정밀도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이는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위성통신으로 남긴 기록을 토대로 이제까지 예측됐던 구역보다 더욱 한정된 지역의 수색히 가능해졌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수색 범위 내에는 해저 7000m에 달하는 지역도 포함돼 그 지역에 추락했을 경우 수색은 굉장히 어려워진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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