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의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이 시민들의 편의를 크게 증진시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소외계층 시민들의 법률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지역을 순회하며 운영중인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에 31명의 시민들이 법률상담을 받는 등 시민편의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해마다 법률상담을 신청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상담건수도 매년 늘어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시민들의 방문이 쉬운 노인복지관과 동 주민센터로 확대·운영했다.
그 결과 올해 의왕시의 무료 법률상담은 7월 기준 350건으로, 전년 동월 320건에 비해 약 9%가 증가하는 등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이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법률상담은 민·형사, 가사, 부동산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이뤄지고 있어, 시민들의 심리·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료법률상담은 변호사의 전문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매년 상담자가 늘고 있고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매월 월요일과 목요일(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사 내에서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