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대구국가산업단지와 현풍IC를 잇는 진입도로 건설공사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민우)은 대구국가산업단지로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조달청에 진입도로 건설공사 발주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규 발주를 요청한 대구국가산단 진입도로는 3.13㎞ 구간으로 오는 2018년까지 총 사업비 550억원을 들여 추진하게 된다.
이번 대구국가산단 진입도로 건설공사는 고속도로 현풍IC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잇는 6차로 도로를 8차로로 확장(L=1.21km)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풍면 대리에서 남측 대구국가산업단지로의 4차로 신설도로 건설(L=1.92km)을 병행 추진하여 산단으로의 원활한 진출입을 꾀하게 된다.
이번 대구국가산단 진입도로가 완성되면 입주기업과 인근 도로 이용자들의 교통불편이 조기에 해소될 뿐 아니라 교통망 구축을 통한 물동량 수송 원활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국토청 이고현 도로계획과장은 “조달청에 발주 요청에 따라 공사착수시까지는 3개월 정도 소요되어 11월경에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계획된 공사기간내 도로가 완공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