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선순환 창조경제 생태계 구현을 위해 ‘2014년도 마케팅이노베이션지원사업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하고 8일부터 사업계획서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케팅이노베이션 사업의 지원규모는 총 100개사의 100개 제품으로 소비자 반응조사, 대형유통사 상품기획자(MD) 등의 현장 전문가 선정평가를 거쳐 선별․지원한다.
세부 지원내용은 선정된 100개 모든 제품에 대해 소비자․전문가 평가를 통한 시장성 조사를 실시하고, 그 중 우수한 혁신제품에 대해서는 마케팅 전략수립, 제품개선 등을 지원한다. 정부 보조금 지원조건과 우대사항도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그간 마케팅 내역사업 틀 내에서 칸막이식 지원에서 벗어나 제품 중심의 종합적 마케팅지원시스템 마련을 통해 혁신제품의 시장진입 성공률을 제고하도록 했다.
또한 내수시장에서 잘 팔릴 수 있는 우수한 혁신제품 발굴 및 시장성 조사 기반의 선정시스템을 구축, 아이디어 혁신제품이 유통시장에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접근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제품에 대한 시장성 조사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중기제품 전용 판매장(10개소)’ 입점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마케팅 전략수립’을 이행한 경우 타 마케팅 사업과 연계가 가능하도록 참여자격을 부여한다.
사업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이 제조·위탁해 생산한 소비재 완제품이다.
다만 사업목적과 맞지 않는 수입제품, 해외에서 위탁 생산된 제품(OEM 제품), 건설자재․부품 등 중간재, 정책판매장 취급이 곤란한 1차 농·수산물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신청기간은 오는 8일부터 27일지로 온라인 시스템(www.smmarketing.go.kr)을 통해서만 사업계획서 신청을 받으며, 마케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9월) 절차를 거쳐 10월 중 최종 참여기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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