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일본 방위백서, 독도영유권주장’ 규탄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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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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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의 무지몰각한 망동 강력규탄, 부당한 주장 철회 촉구

경상북도의회는 6일 오후 2시 경상북도의회 1층 도민의 방에서 장대진 의장을 비롯한 윤창욱·장경식 부의장 등 의장단과 전체 상임위원장이 참석해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땅’이라고 기술하여 발표한 것에 대해 규탄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의회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의회는 6일 오후 2시 경상북도의회 1층 도민의 방에서 장대진 의장을 비롯한 윤창욱·장경식 부의장 등 의장단과 전체 상임위원장이 참석해 일본 정부가 2014년판 방위백서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땅’이라고 기술하여 발표한 것에 대해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도의회는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의 땅’이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10년째 반복하고 있지만, ‘독도는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분명히 밝히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하나같이 근거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일방적인 주장들뿐이며, 지금이라도 독도에 대한 욕심을 버리는 것이 한·일 간의 미래를 위해서도 현명한 방법이다”라고 규탄했다.

또한 일본의 반성과 과감한 인식의 전환과 아울러 침략주의 근성으로 주변국과의 갈등을 끊임없이 야기하는 제국주의적 행동도 즉각 중단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대진 도의회 의장은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다시 한 번 천명하며, 앞으로도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의 독도 영토침탈 만행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도의회의 결연한 독도수호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도의회는 내달 22일 제272회 임시회 본회의를 독도에서 갖고, 독도수호 결의문을 채택한 뒤 결의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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