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인보카머스’ 실제 주인공, ‘컨저링’ 워렌 부부와 인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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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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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인보카머스' '컨저링'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캐리비안의 해적’ ‘CSI’ 제리 브룩하이머의 믿고 싶지 않은 충격 실화 ‘인보카머스’의 실제 인물 랄프 서치가 영화 ‘컨저링’의 워렌 부부와 특별한 관계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이한 연쇄 사건을 수사하던 뉴욕 경찰(에릭 바나)이 미궁을 파헤칠수록 충격적인 힘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공포 실화 ‘인보카머스’. 차원이 다른 강도 높은 공포 수위와 충격 공포 실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보카머스’가 실제 사건의 주인공 랄프 서치와 ‘컨저링’의 워렌 부부와의 기막힌 인연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뉴욕 도심에서 범죄 사건이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구역으로 알려진 브롱크스 소속 경찰로 근무하며 특수임무를 담당하던 랄프 서치는 기이한 현상의 연쇄사건을 수사하며 풀리지 않는 의문을 갖게 된다.

사건과 사고는 오직 ‘사람’에 의해 벌어진다는 경찰관다운 가치관에 지극히 반대되는 현상들이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워렌 부부의 초자연 현상 기록을 접한 뒤 워렌 부부를 직접 찾아갔다.

그들을 만난 이후 그 동안 이해할 수 없었던 현상에 대한 의문이 풀리게 된 랄프 서치는 워렌 부부와 함께 초자연적 사건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약 6년간 그들과 함께 하며 얻은 경험을 통해 더욱 섬뜩하고 기괴한 현상을 파헤칠 수 있게 됐다.

또한 그가 경찰로써 경험한 충격적인 사건과 워렌 부부와 함께했던 경험이 그의 소설 ‘Beware the Night’에 그대로 녹아 들어 영화 ‘인보카머스’로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랄프 서치와 워렌 부부와의 숨겨진 연결고리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면서, 더불어 ‘인보카머스’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랄프 서치가 20여년간 뉴욕 경찰로써 활동하면서 겪은 가장 끔찍한 사건들이 영화 속에 그대로 담겨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컨저링’으로 이미 충격적인 공포를 접한 관객들로써는 워렌 부부와 함께 활동했던 실제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 ‘인보카머스’가 선사할 섬뜩한 스토리와 압도적인 공포 수위에 엄청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

또한 공포영화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컨저링’을 잇는 새로운 호러 영화의 출연에 대해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보카머스’의 실제 주인공 ‘랄프 서치’와 ‘컨저링’의 워렌 부부와의 숨겨진 연결고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일한 청불 공포 ‘인보카머스’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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