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춤? 병적으로 못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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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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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조인성이 몸치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조인성은 6일 서울 서교동의 까페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기자간담회에서 “4회까지 방영됐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극 초반에 춤을 잘 췄다면 멋있는 캐릭터 됐을 텐데 라는 생각을 했다. 그 부분이 아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병이 있다. 몸이 잘 안 움직인다. 유연하게 흔들리지가 않는다. 춤은 피했어야 하는데 노 작가가 재열이의 유연함을 표현하기 위해서 내게 가지고 있지 않은 부분을 만들었던 것 같다. 그 부분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조인성의 춤사위는 ‘괜찮아 사랑이야’ 1회와 4회에서 공개됐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를 소유한 로맨틱한 추리소설 작가와 겉으로는 차갑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여의사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쳐지는 내용을 담았다. 드림팀이라 불리는 김규태 감독과 노희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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