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중국서 통했다… 7월 한 달만 1억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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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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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포스터[사진제공=조선총잡이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가 중국에도 통했다.

5일 '조선총잡이'의 홍보사 블리스미디어는 "'조선총잡이'가 중국 최대 인터넷 사업자 텐센트의 영상 플랫폼인 QQ사이트에서 7월 한 달간 1억1000만 건의 누적 뷰를 기록해 사이트 내 한국 드라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인들에게 신뢰할만한 평점 사이트로 꼽히는 중국 최대의 도서·영화·음악 리뷰사이트인 더우반닷컴에서는 '조선총잡이'가 8.8이라는 높은 평점과 함께 "월메이드 드라마"라는 평을 받고 있다.

블리스미디어는 "그간 중국에서 인기를 끈 한류 드라마가 현대극이었던 반면 '조선총잡이'는 사극으로 차별화된다"며 "조선 개화기를 시대 배경으로 하는 '조선총잡이'의 중국 내 인기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인공 이준기가 드라마 인기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이준기는 웨이보 팔로워 수 1400만 명을 보유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매주 평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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