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폴룩스픽쳐스에 따르면 김혜수와 김고은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코인로커걸'(감독 한준희)에 캐스팅됐다.
김혜수는 차이나타운의 절대적 지배자인 엄마 역을 맡았다. 그 어떤 흉악한 범죄도 일상이 되는 거칠고 살벌한 차이나타운에서, 독하게 군림하고 차갑게 일가를 지키는 보스다.
김고은은 코인로커에 버려진 소녀 일영 역을 맡았다. 보관함을 뚫고 나온 순간부터 생존본능으로 무장한 일영은 엄마가 시키는 일은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히 해내며 엄마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 조직원이다.
'코인로커걸'은 태어나자마자 지하철 보관함 10호에 버려졌던 일영(김고은)이 차이나타운의 실질적 지배자이자 엄마라 불리는 보스(김혜수)에 의해 범죄조직의 일원으로 성장하며 만나게 되는 세상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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