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국회 상임위회의, 세종청사서 자주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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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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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사진=국회]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6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정홍원 국무총리와 환담을 했다고 국회대변인실이 전했다.

이날 세종정부종합청사 총리접견실에서 열린 환담에서 정의화 의장은 "앞으로 국회 상임위 회의를 세종청사에서 자주 개최하고, 국회에서 행정부 직원들이 차질없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국회 내 스마트워크센터를 확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홍원 총리는 업무효율 제고를 위한 정 의장의 관심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세월호특별법, 정부조직법, 민생법안 등이 국회에서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앞서 정의화 의장은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으로부터 세종시 건설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 영상회의실로 이동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의 화상회의를 직접 실연하고, 청사 내 국회 상임위 회의장을 둘러봤다.

정의화 의장은 이 자리에서 "화상회의가 처음에는 익숙지 않더라도 곧 적응할 것"이라면서 "국가기밀 사안 등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영상회의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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