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제주관광공사 최갑열 사장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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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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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3대 제주관광공사 최갑열 사장(60)이 6일 공식 취임했다.

최 사장은 이날 원희룡 제주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관광공사 사장으로의 임무를 시작하게 됐다.
 

 

최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생 관광의 길을 걸어왔다. 제주관광공사 사장이라는 새로운 사명감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며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 등 중앙과 지방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관광 진흥에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관광 진흥을 위해 고품격 융·복합산업 육성, 신성장 동력 확보, 관광산업의 경쟁우위 강화, 고부가가치 창출을 4대 경영전략 기조로 삼고, 세부적인 과제를 실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충남 금산군 출신으로 서울 중동고와 연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에 한국관광공사에 입사,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사장과 혁신경영본부장, 전략경영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29년간 한국관광공사에 몸담아 왔다.

이후 강원도 DMZ관광청장, 관광마케팅사업본부장, 관광정책관 등 강원도 관광정책수립 및 관광마케팅을 총괄하는 등 관광분야의 전문가다. 가족으로는 부인 윤희숙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최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17년 8월 5일까지이다.
 

▲제주관광공사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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