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읍, 인구 3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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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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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 양평읍의 인구가 3만명을 넘어섰다.

6일 양평읍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인구수는 3만24명(외국인 포함)으로, 1979년 5월 읍으로 승격된 지 35년만에 인구 3만명을 돌파했다.

시는 이날 3만번째 전입 주인공인 된 김희길씨에게 자건거를 전달했다. 2만999번째와 3만1번째 전입자 이순이씨와 구해순씨에게도 각각 자전거를 전달했다.

인구 증가 요인으로 중앙선 복선화와 공동주택 건설로 수도권 전입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읍은 분석했다.

또 토요 전입신고 도우미제 운영, 주택 준공 후 미전입 세대 주소이전 독려 등 행정적인 노력도 한몫을 했다고 자평했다.

이창승 양평읍장은 "올해 10월 개원예정인 국립교통병원 근무자 주소 이전, 한신휴플러스 아파트 준공 등으로 인구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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