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태양광 마을’ 등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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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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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칭다오시 제공]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에 태양광 에너지를 주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마을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됐다.

칭다오 즉묵(即墨)시 푸둥(普東) 지역 외딴 마을이 최신식 태양광 에너지 설비를 도입, 친환경 도시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거리에는 태양광 에너지 LED 등을 사용한 가로수가 늘어서 있으며 마을 가옥 지붕에는 태양광 전지판이 설치돼 이색적인 마을 풍경도 눈길을 끈다. 

칭다오 당국 관계자는 "앞으로 9000묘(1亩=666.67㎡) 지역에 150메가와트(MW) 규모 발전이 가능한 태양광 비닐하우스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태양광 비닐하우스에서 버섯, 묘목, 찻잎 등을 재배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농업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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