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애의 기억’ 강예원 “두 번째 호흡 송새벽, 연인으로 재회하니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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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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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강예원이 송새벽과의 두 번째 호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내 연애의 기억’(감독 이권·제작 아이엠티브이)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송새벽, 강예원, 박그리나, 김현준이 참석했다.

강예원은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이후 두 번째 호흡에 대해 “그 때는 저랑 부딪히는 신이 별로 없어서 잘 몰랐다. 그 때 송새벽은 가인과 짝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번에 좀 더 가까운 연인으로 연기하다보니 몰랐던 부분도 많이 알게 됐던 것 같다”면서 “이번에는 많이 때리고 욕하는 장면이 많다. 편하다보니 욕도 잘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송새벽은 “많이 리얼하지 않았느냐”고 추임새를 넣었고 강예원은 “매우 평온한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제 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내 연애의 기억’은 과거 기억하고 싶지 않은 6번의 연애 실패 후 좌절하던 은진(강예원)이 자신에게 꼭 맞춰주는 남자친구 현석(송새벽)을 만나지만, 어느 날 의심스러운 문자를 발견한 후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담은 작품이다.

은진은 경찰관이 된 후배 소영(박그리나)과 해병대 출신 남동생 은결(김현준)을 대동하고 현석의 뒷조사를 시작한다. 청소년관람불가로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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