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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철 신임 대구교통방송 본부장]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TBN 대구교통방송은 신임 임영철(58) 본부장이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임 본부장은 5일 교통방송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대구교통방송은 준 정부기관으로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익방송인 만큼 공정성과 형평성, 다양성을 바탕으로 방송의 기본원칙을 지키고 시도민이 주인이 되는 방송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교통방송이 경영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질 높은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청취율을 높이고 협찬광고 등 수익성을 증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폰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최첨단 정보통신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상습 정체구간을 해소하고 타 방송과의 차별화를 통해 시도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전문 방송으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본부장은 끝으로 "재난재해 발생 시는 즉시 재난방송체제로 전환해 상황을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많이 제작해 시도민에게 사랑받는 교통방송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임 본부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등학교를 나와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에 경찰 간부후보 30기, 경위로 임관했다.
이후 서울 영등포경찰서 정보과장, 수서경찰서 경무과장, 경찰청장 비서실장(총경 명예퇴직), 도로교통공단 운영복지처장, 경북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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