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국가산업단지와 현풍IC를 잇는 진입도로 건설공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민우)은 대구국가산업단지로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조달청에 진입도로 건설공사 발주를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국가산단 진입도로는 3.13㎞ 구간으로 오는 2018년까지 총 사업비 550억원을 들여 추진하게 된다.
이번 대구국가산단 진입도로 건설공사는 고속도로 현풍IC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잇는 6차로 도로를 8차로로 확장(L=1.21km), 추진한다.
이와 함께 현풍면 대리에서 남측 대구국가산업단지로의 4차로 신설도로 건설(L=1.92km)을 병행 추진해 산단으로의 원활한 진출입을 꾀하게 된다.
부산국토청 이고현 도로계획과장은 "조달청에 발주 요청에 따라 공사착수시까지는 3개월 정도가 소요돼 11월께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계획된 공사 기간 내 도로가 완공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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