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제주, 태풍 '할롱' 간접영향…흐리고 산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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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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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입추이자 말복인 7일 제주날씨는 구름많겠고, 산간에는 낮에 가끔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산간 예상강수량은 5~20mm이며, 오늘과 내일 제주 전역에 걸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29도, 서귀포 30도 등 29도에서 3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오전 2.0~3.0m, 오후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는 0.5~2.5m로 점차 높게 일겠다.

특히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의 간접 영향으로 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는 오늘과 내일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오늘 낮에 제주도남쪽먼바다, 내일 새벽부터는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내일부터 14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도 높겠으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 입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제11호 태풍 '할롱' 이동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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