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마사지 업소 출입으로 선수자격 박탈…일반 사병된다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무단이탈 후 마사지 업소를 출입해 선수자격을 박탈당한 김연아 남자친구인 김원중 병장이 일반 사병으로 지내게 된다.

6일 국방부는 국군 체육부대 소속인 김원중 병장의 선수 자격을 박탈하고 남은 복무 기간을 일반 보직병으로 변경해 복무토록 할 예정이다.

지난 6월 27일 김원중을 비롯한 일행은 민간인 코치에게 '음료수를 사러 간다'고 말한 뒤 숙소에서 무단 일탈한 후 태국 마사지 업소에 들렀다가 복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김원중은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고, 같이 있던 일행은 타박상을 입었다. 현재 김원중은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현역 병사가 근무지를 이탈해 운전하거나 마사지 업소를 출입하는 것은 국군체육부대 규칙 위반"이라며 징계 조치를 내렸다.

한편,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무단이탈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원중 김연아 애정전선 이상없나", "김원중이 김연아를 두고 마사지 업소에?", "김원중, 마사지 업소 아파서 간 거지?", "김원중 퇴폐 마사지 업소에 간 건 아니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