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오서 어워즈’ 1차 최종후보작 '완벽한 요괴를 만나는 방법'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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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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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2014 인터파크도서 ‘K-오서 어워즈’ 1차 최종후보작 '완벽한 요괴를 만나는 방법'이 종이책으로 출간된다. 

이 책은 ‘도시 속의 요괴’라는 설정과 ‘연애물’이라는 장르적 특성이 결합한 참신한 소재의 판타지소설이다. 작가 김준영은 “인터넷서핑 중 한 블로그에서 ‘괴물 백과 몬스터 사전’을 보게 되었고 한국적이면서도 개성이 넘치는 이 요괴들을 활용할 방법을 떠올리다가 작품을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종후보작으로 선정된 이후 한달 여간 인터파크도서의 도서 전문 사이트 ‘북DB(bookdb.co.kr)’에서 연재되었으며 오는 11일 종이책으로 출간되는 것.

인터파크도서와 함께 작품을 심사한 출판사 ‘테라스북’은 “전통 문화에서 발굴한 개성 있는 캐릭터와 이들 간의 관계 및 스토리 전개가 소설로서도 무척 흥미를 주었고 드라마 등으로 영상화 되었을 때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겠다고 판단했다”며 수상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22일에는 ‘K-오서 어워즈’ 2차 최종후보작 '습도 8페이지'가 발표됐다. ‘북DB(bookdb.co.kr)’ 웹소설 코너를 통해 연재되고 있으며 조만간 종이책도 출간될 예정이다. 최종후보작 외 연재작 30편도 북DB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K-오서 어워즈’는 남녀노소 불문, 글쓰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부문은 소설, 시, 에세이, 동화, 웹툰 등 전 분야. 국내 대표 출판사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원고 접수 마감 및 발표는 약 1달 간격으로 진행된다.

각 공모별 최종후보작 1명에는 500만원 상당 순금펜이 시상되며, 종이책 출간 기회와 인세 및 창작지원금이 지원된다. 이 외에도 인터파크도서 북DB 연재 및 작가DB 등록 등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아울러 연재작으로 선정된 작가에도 북DB 연재 및 작가 DB등록 기회가 주어지며, 독자 반응에 따라 종이책 출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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