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미국에 ‘K패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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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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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서 열리는 ‘KCON 2014’에서 한국 패션 소개

지난 해 ‘KCON 2013’에 참여한 LA 현지 고객들이 CJ오쇼핑이 후원한 디자이너들의 사인 티셔츠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CJ오쇼핑이 국내 패션 브랜드를 미국에 소개하며 'K패션' 알리기에 나섰다.

CJ오쇼핑은 미국 LA 현지시각으로 오는 9일부터 이틀 간 'LA 메모리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KCON(케이콘) 2014' 행사에 패션 부스를 설치하고, 미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패션 홍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이틀 간 2만여명이 방문한 KCON은 K팝 콘서트를 중심으로 식품, 패션, 뷰티, 자동차, IT 등의 문화 콘텐츠를 미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한류 행사다. CJ오쇼핑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패션의 선두주자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승기 브랜드로 인기를 끌었던 '퍼스트룩 아웃도어', 탤런트 이서진이 '꽃보다 할배'에서 입었던 '퍼스트룩 에디션', 핸드백 브랜드 '드페이 블랙', 정윤기 스타일리스트가 개발한 '스텔라&YK' 등이 소개된다. 특히 CJ오쇼핑 자체 브랜드인 '셀렙샵'의 티셔츠 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강형주 CJ오쇼핑 패션사업본부 상무는 "올해는 지난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부스를 방문할 것으로 보여 3배 이상의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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