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은 금요일이 휴일로 국내와 업무일이 다른 데다 라마단 등 휴일이 많고, 회신이 늦어 서비스 개통이 매우 느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동 지역은 인프라 시설이 열악한 오지 지역인 데다 리비아가 내전 중이라 서비스 개통에 어려움이 많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홍콩에 본사를 둔 해외사업자 엡실론(Epsilon)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오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평균적인 개통 소요기간을 단축했다"며 "엡실론사와는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지역의 회선 수주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회선 수주를 토대로 사업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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