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를 전년 같은 때보다 33% 증가했다. 1건당 평균 피해금액도 1.3배나 커졌다.
이에 농협은 다양해지는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에 적극 대응하고 피해 확산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피해사례와 금융소비자 유의사항을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에 등재하고 페이스북·블로그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
더불어 농협은행 이용고객 200만명과 농·축협 이용고객 167만명 등 367만명에게 안내 이메일을 발송했다.
이와 함께 문자메시지에 의한 전화 요구에 응하지 말아야 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시 경찰청 또는 금융회사에 즉시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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