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에볼라 출혈열 감염예방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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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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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 보건소가 최근 아프리카 주변국가의 에볼라출혈열 환자 발생과 관련, 감염예방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현재 에볼라출혈열의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해외여행 시 감염 환자나 침팬지, 고릴라, 과일박쥐 등 동물과의 직접접촉을 피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여행 중이나 여행 후 갑작스런 발열․오한․두통․근육통 등 유사증상이 나타거나 에볼라출혈열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고 필요시 격리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또 해외여행을 계획한 경우에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나 「질병관리본부 mini」앱에서 여행국가 질병정보를 사전 확인한 후 예방접종을 받거나 예방약을 복용하고 여행지의 의료기관을 사전 파악하는 게 필요하다.

한편 에볼라출혈열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에 의한 감염증으로 호흡기 전파가 아닌 혈액이나 체액의 직접접촉에 의해 감염되며 최근 아프리카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에서 1201명이 감염돼 67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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