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인배)는 세네갈 연수단이 초등학교 교과서 보급사업 일환으로 초청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세네갈 연수단 일행은 지난달 28일 폴리텍 강서캠퍼스를 찾아 오는 16까지 출판인쇄 기술을 접한다.
연수단은 대학의 출판편집디자인과로부터 인쇄 및 출판기술에 대한 지식과 장비운용 노하우를 전수받을 예정이다. 일정은 인쇄, 편집디자인, 인쇄 후 가공 과정으로 나눠진다.
이번 연수를 담당하는 출판편집디자인과 이영호·차재영 교수는 "연수단이 입국해 귀국할 때까지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네갈 초등학교 교과서 보급사업은 폴리텍대학과 KOICA를 통해 2011년부터 국제개발협력을 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490만 달러를 투입해 세네갈에 인쇄센터 설립 뒤 기자재 보급, 교과서 370만권 보급이 목표다.
이인배 강서캠퍼스 학장은 "우리나라의 출판인쇄 기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세네갈의 출판인쇄 환경을 개선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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