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안충영)은 9일(토)과 10일(일) 양일에 거쳐 미국 LA에서 CJ E&M이 주관하는 KCON 2014와 연계해 중기제품 마켓존을 열어 판촉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KCON은 CJ E&M이 개최하는 콘서트·컨벤션·컨텐츠가 결합된 한류 페스티벌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케이팝 콘서트장, 관객과의 소통을 위한 컨벤션 장, 마켓존 등으로 구성되며, 약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식품, 패션&뷰티, 자동차, IT 등 콘서트와 컨벤션을 결합한 북미최대의 한류행사로 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여 자사제품을 홍보하는 장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중기청 후원으로 국내 중소기업 36개사가 뷰티, 스타일, 리빙존의 부스를 별도로 구성해 참가한다.
협력재단은 현지 관람객 특성을 고려하여 젊은 감각의 쥬얼리, 패션잡화, 생활용품, 네일, 화장품 등의 제품을 공고를 통해 선정, 홍보부스 설치, 통역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콘서트를 주관하는 CJ E&M에서는 ‘Get it Beauty` 프로그램 MC인 유인나와 레인보우 재경를 초청해 중소기업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시연 및 방송촬영 등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 제품들은 8월 14일(목) Mcountdown의 ‘케이콘스케치’, 8월 27(목) ‘Get it Beauty`를 통해 방송되며, 9월 1일(월) 이후부터는 Mnet America와 ch.M 등의 해외채널을 통해서도 방송된다.
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온라인 몰을 통해 일주일간 KCON 참여기업 제품의 상품기획전을 실시하며, 전문 아티스트와 촬영한 현장영상을 유투브를 통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