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의 한지공예 작품전시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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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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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독거노인 생활교육 자조모임 ‘은빛날개’ 의 한지공예전시회가 부천시청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은빛날개는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 독거노인 한지공예 동아리이다. 인간관계가 위축되기 쉬운 독거노인들이 동아리 모임을 통해 사람들과 사귀고 관계를 맺도록 돕기 위해 구성되었다.



이 동아리에서 한지공예를 가르친 전성자 생활관리사는 “이번 전시회는 독거노인 뿐 아니라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무료학습배달제 학습똑 지원을 받고 진행된 생활관리사 동아리 모임 작품도 함께 전시되었다”며 “독거노인과 생활관리사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하는 과정이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 김정심 센터장은 “독거노인이 자조모임을 만들어 동년배들과의 공통의 취미활동을 즐기면 삶의 의욕을 키울 수 있고 우울증 및 소외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한지공예 뿐 아니라 난타, 장구, 가요율동반 등을 고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재용 복지국장은 “작품을 보니 젊은 사람도 힘든 공예를 4개월 동안 배워 작품을 만들어낸 독거노인들이 열정이 놀라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독거노인들이 외롭지 않고 즐거운 여생을 보내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독거노인 지원센터는 부천시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통하여 선정된 만65세 이상 실제 독거노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주1회 방문, 주2회 전화를 통하여 안부를 확인하며, 현황조사 거부자 600명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안전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을 위한 생활교육 및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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