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아티스트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경성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Kyungsung International Piano Academy, Masterclass and Competition, 이하 KIPA)를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경성대학교 예술관 및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 맞이하는 KIPA는 지원서 접수기간 동안 지원자가 제출한 프로필과 녹음(녹화) 자료를 통하여 21명의 Active 참가자들을 선발했다. 아카데미 참가자들은 저명한 연주자이자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3인의 교수진으로부터 각각 예술적, 기술적 지도와 더불어 무대 매너, 다양한 연습방법에 대한 다각도의 지도를 받게 된다. 특히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21명의 Active 참가자간 피아노 콩쿠르가 열리게 되며, 대회 후 우수 입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마스터 클래스 기간 중 경성 리사이틀 홀에서 매일 공개적인 아카데미 콘서트가 열려 모든 Active 참가자에게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KIPA의 예술감독 알렉세이 레베데프 교수는 “이번 아카데미는 세계적인 심사위원들 앞에서 자신 스스로를 표현해볼 수 있는 매우 훌륭한 기회다”고 말하며 “행사를 함께 하는 외국 교수들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어 경성대학교가 음악교육의 새로운 장으로 소개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성 국제피아노 아카데미 예술감독인 알렉세이 레베데프(Alexey Lebedev) 교수를 비롯한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예술감독이자 클라블랜드 음악원 피아노과 과장인 폴 셴리(Paul Schenly)교수, Hong Kong Academy for Performing Arts 피아노과 과장이며 세계적 권위의 국제 피아노대회 심사위원인 가브리엘 궉(Gabriel Kwok) 교수가 참석하여 아카데미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개별적 지도와 마스터 클래스 후에 열리는 아카데미 콩쿠르에서 심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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