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미국 노스다코타주 비즈마크에 준공된 밥캣 Acceleration Center 전경 [사진=두산인프라코어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소형 건설장비 부문인 밥캣이 미국 노스다코타주 비즈마크 사업장에 최첨단 R&D센터인 ‘액셀러레이션 센터(Acceleration Center)’를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Acceleration Center’는 밥캣의 신기술 개발과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복합연구시설로 2800만 달러를 투자해 지상 2층, 연면적 1만8000㎡ 규모로 지어졌다.
이 센터는 최첨단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아이디어 도출부터 시제품 제작, 컴퓨터 시뮬레이션 테스트까지 한 번에 수행할 수 있어 신제품 개발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또 8만9000㎡ 규모의 야외 장비 시험장이 설치돼 다양한 조건에서 시제품 테스트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들이 밥캣 Acceleration Center 내 신규 장비 시험장에서 시험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두산인프라코어 제공]
리치 골드버리 두산인프라코어 북미 지역장은 “Acceleration Center는 밥캣의 기술과 혁신에 대한 투자인 동시에 사람에 대한 투자”라며 “이 센터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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