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성화봉송은 오는 14일 8시 20분 인천항여객터미널에서 선박봉송으로 시작해 주자봉송 3.43km, 차량봉송 19.6km로 진행되며 55명의 주자가 참여한다.
또한 백령도 풍물단의 사전 문화공연과 흰날개 무용단 공연 및 백령초등학교 난타 공연 등으로 성화 환영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마스코트인 점박이물범 300마리의 서식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사곶해변과 두무진 명승지 등 천혜의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하는 한반도 최고의 안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국내 성화봉송은 백령도와 제주도, 울릉도로 이어지는 바닷길과 전국 70개 시·군·구를 돌아 9월 19일 대회 개회식 날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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