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 ‘말복-입추, 같은 날’, ‘말복-입추, 더위 끝’
8월 7일, 오늘은 여름의 끝을 알리는 말복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입니다. 말복과 입추가 겹친 이유는 이 둘의 날짜 계산법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입추는 양력 기준으로 날짜가 정해져있고, 말복은 음력 기준으로, 초복 이후 20일째 되는 날입니다.
그리고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도 한풀 꺾이겠는데요. 아직 여름휴가 안 가신 분들은, "더위 벌써 끝났어?" 하는 놀라움 반 아쉬움 반이실 것 같네요.
오늘은 말복과 입추에 관한 중국어 표현 알아볼까요?
[오늘의 표현]
1. 今天末伏,也是立秋。jīntiān mòfú yěshì lìqiū
오늘은 말복이자 입추야
2. 炎热天气将会缓解。yánrè tiānqì jiānghuì huǎnjiě
무더운 날씨가 한풀 꺾일 거야
3. 糟糕,我还没去避暑呢!zāogāo wǒ hái méi qù bìshǔ ne
망했군, 아직 피서도 안 갔는데!
[오늘의 단어]
1) 末伏 mò fú 말복 2) 立秋 lì qiū 입추
3) 炎热 yán rè 무더운 4) 避暑 bì shǔ 피서하다, 더위를 피하다
[오늘의 퀴즈]
我还没去__暑呢! 1) 立 2) 末 3) 避
2014년 새해를 맞이한 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8월이죠. 이제 휴가 떠나시는 분들, 여름의 막바지 기운과 함께 가을의 선선한 바람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표현 꼭 기억하시고,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뵐게요! 再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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